
Repsol, 유럽 최초 재생 메탄올 생산 프로젝트 위해 타라고나 에코플랜트에 8억 유로 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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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an 2025
이 프로젝트는 가동 기간에 340개의 일자리를, 건설 기간에 2,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Repsol은 도시 폐기물을 재생 연료와 순환 제품으로 전환하는 유럽 최초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타라고나에 위치한 에코플랜트에 8억 유로 이상을 투자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운송 부문의 CO2 배출 저감과 순환 경제 촉진에 기여할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직·간접 고용 및 고용 유발을 포함해 34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 단계에서는 약 2,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코플랜트는 남유럽의 화학 중심지인 타라고나의 Repsol 산업 단지 내에 통합될 예정이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재생 연료와 순환 소재와 같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다중 에너지 허브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Repsol은 이번 투자를 통해 스페인 내 산업 일자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은 Ecoplanta를 300개 이상의 후보 중 혁신 펀드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이 프로젝트가 보유한 높은 온실가스 감축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 유럽 내 독창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coplanta는 가동 후 첫 10년간 약 340만 톤에 달하는 CO2 온실가스(GSG)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해법
유럽연합은 해상 운송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탄소 집약도를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2020년 대비 2050년까지 75% 감축하는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재생 메탄올은 도로 운송용 연료뿐만 아니라, 재생 휘발유 및 디젤,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의 생산 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메탄올은 화학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며, 자동차와 건설 산업은 물론 보건, 식품, 전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Repsol은 스페인 내 재생 연료 생산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연간 150만~170만 톤, 2030년까지는 최대 270만 톤(재생 수소 및 바이오메탄 포함)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7년까지 연간 최대 10만 5,000톤, 2030년까지는 20만 톤의 순환 제품 생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출처: Rep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