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프로젝트를 설립함으로써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접근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Dynanonic 부사장 왕바오런(WangBao Ren)
ICL과 Dynanonic, 카탈루냐에 배터리 소재 공장 신설 위해 2억 8,500만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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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Jan 2025
양사는 유럽 배터리 시장을 겨냥하여 리튬인산철 생산 본격화를 위헤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글로벌 특수광물 기업 ICL은 Shenzhen Dynanonic Co., Ltd.와 함께 유럽 내 리튬인산철(LFP) 양극활물질 생산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 시설은 바르셀로나 인근에 위치하며, 초기 투자액은 약 2억 8,500만 유로입니다.
ICL의 바르셀로나 살렌트(Sallent) 부지에 신설될 이 공장은 현재 기획 단계에 있으며, 기업의 배터리 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고품질 배터리 소재 솔루션 개발에 대한 ICL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며, 유럽 내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의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ICL 인산염 솔루션 사업부 필 브라운(Phil Brown) 사장은 “이번 확장은 특수 인산염 업스트림 분야에서의 당사 역량과 Dynanonic의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결합하여,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LFP는 유럽의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핵심 솔루션이며, 지금이야말로 이 분야에 진출할 최적의 시기입니다. ICL은 스페인에서의 이번 잠재적 투자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파트너사 Dynanonic과의 협업에 큰 열의를 품고 있습니다.”
Dynanonic 왕바오런(WangBao Ren) 부사장 역시 “이번 합작 투자야말로 유럽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통해 상호 이익 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Dynanonic과 ICL의 목표에 부합하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현지 프로젝트 설립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함과 동시에 고객 접근성 제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신에너지 소재 솔루션 리더가 되겠다는 당사의 비전을 실현할 것입니다.”
카탈루냐 정부 기업노동부 장관 미켈 삼페르(Miquel Sàmper)는 이번 발표에 만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간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한 만큼,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하는 대규모 투자 결정이 이뤄진 것에 깊은 만족감을 느낍니다.”
삼페르 장관은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전략 소재 생산 분야에서 카탈루냐의 지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기 모빌리티 가치사슬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삼페르 장관은 향후 몇 달 내 중국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방중할 예정임을 밝히며 해당 합작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질 것임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자동차 OEM은 전기차의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LFP의 활용을 점점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ICL은 과거 탄산칼륨 생산시설로 사용되던 살렌트 부지를 활용하여 신규 공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합작사는 해당 부지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본격적인 건설 및 운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ICL은 이번 프로젝트로 스페인을 통해 유럽연합(EU) 내 LFP 대량생산을 주도하며, 기존 25에이커 규모 부지의 재활용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지는 추가 확장이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항구에서 약 154km(96마일)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럽에 계획된 다른 LFP 배터리 공장과의 연계에도 유리합니다.
출처: ICL 및 카탈루냐 무역투자청(Catalonia Trade & Invest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