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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부품 기업
일진머티리얼즈, 카탈루냐
소재 유럽 공장 준공 위해
6억 유로 투자

15 May 2022

Business Invest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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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Ó-Catalonia Trade & Investment)은 지난 한 해 동안 바르셀로나와 서울을 오가며 이번 프로젝트를 논의해 왔다. 본 프로젝트는 카탈루냐에서 최근 20년 동안 있었던 그린필드 산업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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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토렌트(Roger Torrent) 기업노동부 장관은 한국의 배터리 부품 제조사 일진머티리얼즈에서 몬로지(Mont-roig del Camp)(타라고나(Tarragona))에 소재한 유럽 내 첫 공장 준공을 위해 카탈루냐에 6억 유로를 투자하고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렌트 장관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자 제품에 필요한 동박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과 서울에서 회동한 이후 이 소식을 전했다. 본 그린필드 투자 프로젝트(투자 대상 지역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의 투자를 일컫는 말)는 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Ó-Catalonia Trade & Investment) 바르셀로나 본부와 서울 사무소에서 관리해 왔다. 서울 사무소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유럽 진출 계획을 파악하고 지난 해 몬로지 시청과 협력하여 카탈루냐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토렌트 기업노동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카탈루냐에서 최근 20년 동안 있었던 그린필드 산업 투자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와 연관이 있으면서도 높은 기술 가치를 보유한 여러 프로젝트와 함께 친환경 비즈니스를 고려하여 재산업화를 이룩하려는 우리 정부의 우선 과제와 부합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카탈루냐의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있어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하며 “유럽 내 생산을 위한 지역을 선정하는 데 있어 카탈루냐만의 생산 생태계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카탈루냐에 대한 투자 결정”을 이끌어 낸 한국 기업의 경영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진의 양점식 CEO는 카탈루냐 투자 결정에 대한 이유 중 하나로 기후를 꼽으며 “몬로지의 기온은 일렉포일 소재를 생산하는 데 이상적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협상 기간 내내 카탈루냐 정부와 시의회가 보여 준 지원과 도움은 자동차 산업에 대한 행정 기관들의 의지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선택에 있어 결정적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양 CEO는 또한, 카탈루냐의 전략적 위치도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히며, “이곳은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이어 주는 곳으로, 해상, 항공, 철도 교통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유럽의 모든 고객에게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프란 모란초(Fran Morancho) 몬로지 시장은 이번 투자 소식에 환영 의사를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시는 관광과 서비스 부문이 지역 경제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어 계절적 실업이 문제로 대두되어 왔습니다. 게다가 팬데믹은 우리 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고 지금까지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투자는 우리의 경제 다각화와 녹색 전환 전략에 완벽히 부응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토렌트 장관은 일진의 생산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장 부지는 30,000m2 규모로, 여기에는 공장, 창고, 테크니컬 빌딩이 들어설 계획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968년 서울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에서 1,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설립 이후 한국 내 생산 기지는 익산 공장 단 하나뿐이었으나 몇 년 전 말레이시아에 새 공장을 준공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폭스바겐(Volkswagen), 노스볼트(Northvolt) 등이 있다.

이 다국적 기업은 자사에서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일렉포일을 제조하고 있다. 일렉포일이란 사람의 머리카락 한 올보다 더 얇은 동박으로 리튬 배터리의 기본 소재이다. 이 소재는 전기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장치에 사용되는 전기 배터리의 양극 집전체의 핵심 부품이므로 일진의 투자는 전략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카탈루냐에 대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

이번 투자는 말레이시아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역 공급업체에 강력한 승수 효과를 일으키고 이 지역과 연계한 새 해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진은 카탈루냐 무역투자청(Catalonia Trade & Investment) ACCIÓ의 해외 투자 유치 부문의 지원을 받고 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이 부서는 전 세계에 소재한 ACCIÓ의 40곳의 국제 무역 투자 사무소 네트워크를 통해 바르셀로나 외부에서 카탈루냐에 대한 새 해외 투자 프로젝트 유치에 대한 업무를 관장한다.

또한, 해외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에 필요한 종합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2022년은 카탈루냐 무역투자청(Catalonia Trade & Investment)의 서울 사무소 개소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R&D 분야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의 한국

5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한국은 R&D 및 혁신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경제 국가 중 하나이자 과학 기술 분야의 글로벌 강국 중 하나이다. 블룸버그에서 매년 집계하는 혁신 경제 국가에 대한 글로벌 랭킹에서 선두를 달리고 연간 GDP의 4% 이상을 R&D 및 혁신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이러한 사실에 기반하여 ACCIÓ는 한국의 대표 R&D 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양국 간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국은 카탈루냐도 강력한 산업 내공을 자랑하는 자동차, 화학, 에너지, ICT 등의 부문에서 상당한 규모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Ó-Catalonia Trade & Investment)의 해외 투자 유치 전략 프레임워크에 있어 최우선 국가 중 하나이다.

한국 기업의 카탈루냐에 대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사례로는 바르셀로나에 해외 첫 비디오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연 스마일게이트와 바르셀로나 만레사(Manresa)에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생산 공장을 준공한 화학 기업인 미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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